본문 바로가기

에크하르트톨레2

그 사람이 아닌, 본질을 보라 다른 사람의 에고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에고를 뛰어넘을 뿐 아니라 인간의 집단적 에고를 소멸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행동이 에고에서 나온 것이며 인간의 집단적 기능장애의 표현임을 알아차릴 수 있을 때만 그것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그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을 때, 마치 그것이 그 사람 개인의 문제인 것 처럼 대응하려는 충동이 사라진다. 에고에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상대방의 온전한 정신을 끌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전한 정신이란 조건 지어진 상태와는 반대인 조건 지어지지 않은 의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뿌리 깊은 무의식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단계를 취해야만 할 때가 있다. 그 경우에도 상대를 적.. 2016. 10. 5.
나라고 생각하는 '나', 그 환상에 대해... 당신이 '나'라고 말할 때, 보통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진정한 당신이 아니다. 무한한 깊이를 가진 당신이라는 존재가 성대에 의해 생성되는 소리나 마음속에 있는 '나'라는 생각, 혹은 그 '나'가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는 모든 것들과 혼동된다. 그렇다면 보통 말하는 '나', 그리고 그것과 연관된 '나를', '나에게', '나의', '나의 것'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부모의 성대가 만들어 내는 일련의 소리가 자신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단어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하나의 생각이 되고, 아이는 그것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쟈니는 배고파요."라고 말하듯이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한다. 머지않아 아이는 '나'라는 마법의 단어를 배우고, 이미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는 이름과 똑같이 사용하.. 2016. 9. 2.
반응형